제이론의 투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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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론입니다.

잃지않고 천천히 부자가 되는 제이론펀드 21년도 7월 결산입니다. 

21년 7월 30일 코스피는 3202.32(연초대비 +11.5%), 코스닥은 1031.14(연초대비 +11.87%)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코스피는 -3.25%, 코스닥은 +0.12% 로 마감했습니다. 양시장 모두 등락이 심한 한달이었구요. 저의 개인 계좌도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다이나믹한 한달을 보냈습니다.

7월은 주식시장의 등락이 심한 한달이었지만 종목을 분산하고 현금 비중을 적절히 조절하며 대응을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요. 오늘 비중이 큰 종목의 하락이 크게 나오면서 결국 7월 수익을 마이너스로 마감했습니다. 다행히 현금 비중을 크게 유지하고 보수적으로 주식비중을 늘린 덕분에 하락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7월말 기준 수익률은 +32.67% 이며 지난달대비 -0.2%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7월장 대응은 지난 6월 결산에 말씀드린대로 테마나 성장주 보다는 미래 가치대비 밸류가 낮은 종목들 위주로 종목을 편입했습니다. 주식방에서도 종종 말씀드렸듯이 건설주, 철강주, 반도체 소부장 섹터에서 저평가 종목들의 비중을 늘려왔구요. 편입한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주가의 급등에는 일부 현금화를 하며 대응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가가 조정되면 다시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매매를 했구요. 여전히 현금 비중을 크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현금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양시장 지수가 싸다고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종목별로 보면 싼종목들이 여전히 존재하긴 하지만.. 지수가 싼 수준이 아니기때문에 언제든지 무너질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현금 비중을 계속해서 가져가고 있습니다. 현금 비중을 가져가면서 지수가 크게 하락할때는 싼 종목들의 비중을 늘리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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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시장이 비싸니 상승여력이 없다고 보진 않습니다. 시장에 대해 비관적이라면 주식 비중을 계속해서 늘려가진 않겠죠.. 여전히 상승 여력은 존재한다고 보지만 지수 자체가 크게 올라가긴 힘들거 같고.. 실적이 좋은 종목들의 주가가 더 크게 상승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8월 둘째주까지 중소형주 역시 대부분 실적 발표가 마무리 될겁니다. 8월인 실적을 체크하며 실적대비 싼 종목들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입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실적발표를 보면 실적이 예상보다 괜찮았고.. 소비주나 기술주들도 실적이 좋았습니다. 이에 관련 기업들의 실적도 괜찮을 것으로 보이고.. 이런 흐름은 하반기에도 쭉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출지표를 주의깊게 보시라는 말씀을 자주 드리는데.. 수출 실적을 보면 여전히 좋은 종목들은 좋죠. 이에 8월 대응 역시 수출 실적이 좋은 섹터들의 종목들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입니다. 8월에 시장이 7월보다 더 큰 하락을 보여준다면 오히려 지금 남은 현금을 계속 투입하면서 주식비중을 더 크게 늘려나가며 대응하려고 합니다. ( 기대와 다르게 8월은 불장이 나와주면 좋겠네요..ㅎㅎ)

 

7월 한달은 상당히 피곤한 한달이었습니다. 피곤한 만큼 계좌 성과가 좋았으면 보람이 있었을텐데.. 계좌 성과도 좋지 못하니 썩 기분 좋은 한달은 아니었네요. 그렇다고 비관적인 생각을 가질순 없겠죠. 언제나 긍정적인 투자자가 장기적으로는 성공하는 투자자가 됩니다. 8월은 이번달에 맘고생도 크게 보상받는 한달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7월 한달도 수고 많으셨고 8월에 좀더 좋은 성과로 만나뵙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8월도 성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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