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SMIC 상하이 린강 지구 신규 증설은 긍정적

미국이 제재를 한들..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매출과 수익도 늘어나고, 이에 투자여력도 생깁니다.

 

미국 제재에도 SMIC의 실적은 급성장하고 있다. SMIC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400% 가까이 급증했을 정도다. 중국증권보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SMIC의 2분기 매출액은 13억4400만 달러(약 1조5400억원)로 전년 대비 43.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억8800만 달러(약 7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8.5% 뛰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9031693i

휘청이던 中 반도체, 다시 살아났다…"삼성전자 안심 못 해" [박신영의 일렉트로맨]

 

이에 10조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는데요. 

 

단순하게 딱, 이 뉴스만 보고 투자아이디어를 생각해보면..

 

미국은 여전히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심기가 불편하고.. SMIC 증설에 미국 기업들이 장비를 공급하는데는 제한이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장비를 수입해다 쓸까요? 유럽이나 한국이 가장 유력한 후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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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년 대규모 투자가 끝난 이후 우리나라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사들은 기나긴 겨울을 보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중국 고객사를 통해 극복해낸 기업들이 있는데요. 그동안 납품 이력을 통해 신뢰도 쌓였을거고.. SMIC의 투자는 신뢰가 쌓인 기업들에게는 매출 확대의 기회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