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론의 투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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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도 한때는 블로그 열심히 했었죠. 분석글도 올리고 투자공부하면서 공유했으면 좋은 내용들, 공부하면서 깨달았던 내용들은 정리해서 블로그에 담았습니다.

 

처음에는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댓글이 많아서.. 정말 즐겁에 포스팅을 했었죠.

 

관련 글이 많아지고 종목글도 올리기 시작하면서 질문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질문들은 제가 공부를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죠. 주담통화를 통해 이런 부분들을 다시 확인하면서 스스로 많이 발전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저의 블로그는 그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주담 통화 해서 물어보면 되는 간단한 질문들도 저의 블로그 댓글로 해소하려는 분들이 생겨났고.. 이로인해 정말 피로함을 느꼈죠.

 

뿐만 아니라.. 특정종목에 대해 홍보하냐? 등의 비난 댓글도 많았죠.

 

언제부턴가 댓글에 대한 대응을 하지 않았고.. 종목글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저의 블로그는 비인기 블로그가 되어갔죠. 지금도 저의 블로그에는 댓글이 거의 달리지 않습니다.

어차피 댓글 달아도 답변도 거의 안해드리기 때문에...ㅋ

 

제가 운영하는 톡방에도 대화 참여자가 거의 없습니다. 그냥 저혼자 주절주절 떠들거나 뉴스 공유하는게 대부분이죠.

 

그런데 그게 더 맘이 편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꾸준히 비인기 블로거로 남을 생각입니다. 

 

얼마전에 본 글인데 상당히 공감이 가는 글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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