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투자, 분산투자 무엇이 정답일까?

집중투자, 분산투자 무엇이 정답일까? 

집중투자, 분산투자.. 어떤 투자를 해야 우리는 좀 더 빠르게 경제적 독립을 달성할수 있을까요?

주변에서 주식투자로 경제적 독립을 달성한 투자자분들을 만나보면 많은 분들이 집중투자로 부를 일구셨습니다.

집중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이를 반복함으로써 투자금을 크게 불릴수 있었다고 하죠.

 

개미투자자의 레전드는.. 투자금이 10억 이하인 투자자라면 집중투자를 해야한다고도 말씀하셨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투자 방식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집중투자

    기업을 선별하여 특정 종목에만 집중투자함으로써 수익률을 극대화 시킬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고, 시황의 변화에도 좀더 자유로운 것도 장점이죠. 하지만 집중투자한 종목의 주가 변동에 수익률이 좌우되는 것이 최대의 단점입니다. 집중투자를 하시는 분들 중에 깡통을 찬 경험도 가진 분들이 많으신데 집중투자의 최대 어려움이 이 부분이죠.

 

 § 분산투자

    여러 종목에 투자함으로써 계좌 수익률의 변동성을 낮출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입니다. 하지만 여러 종목을 보유하다보면 수익률도 분산되고 보유한 종목들의 실적이라던지 공시 등을 모두 챙겨보기가 어렵죠.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여기까지 얘기를 하면 리스크를 감수하고 수익률을 추구하는 사람은 집중투자를, 수익률보다는 변동성(리스크) 감소를 추구하는 사람은 분산투자를 선택하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이론은 집중투자? 분산투자? 

집중투자냐 분산투자냐.. 정답은 없지만 개인적인 경험담을 말씀드리는게 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투자스타일은 분산투자에서 천천히 집중투자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종목에 몰빵이 아니라 3~4종목 전체 투자금의 80% 정도를 투자합니다.

 

투자금이 커지면 리스크 감소차원에서 분산투자를 하는게 맞는데.. 오히려 분산투자를 하다가 집중투자를 하네? 라는 의문이 드시는 분들이 계시겠죠.

 

개인적인 생각은 초보자는 무조건 분산투자를 해야합니다. 분산투자는 종목마다 신경쓸게 많은데 오히려 초보투자자에겐 어렵지 않습니까? 반문하실수도 있는데요. 

 

초보투자자분들에게 분산투자를 권해드리는 이유는 기업에 대한 분석력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주식투자의 기본은 '쌀사비판' 쌀때사서 비쌀때 판다. 라는 의미이고.. 많은 분들이 그 의미를 잘 알고 계시는데요. 초보투자자분들은 기업분석이 미숙하기 때문에 언제가 싼지.. 언제가 비싼지 판단이 어렵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집중투자를 통해 계좌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투자금을 키우는데 목적이라면.. 당연히 좋은 기업을 싼 주가에 매수해야합니다. 그런데 나는 현재 주가가 싼지 비싼지 판단을 못한다. 이런분들이 집중투자를 하면 몇번은 성공할수 있겠으나... 반복하면 결국 깡통을 차게 됩니다.

투자시장이라는게 9번 성공해도 1번 실패하면 결국 실패로 가니까요.

 

결국 집중투자는 기업이 싼지 비싼지 판단할수 있는 지식과 경험이 쌓여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특정 기업을 분석을 했는데 실적이 앞으로 퀀텀 점프할 것이 뻔하고.. 미래 실적으로 기업 밸류를 측정해보니 말도 안되게 싸다. (좀 더 쉽게 말하면 평소 즐겨먹는 치킨이 50% 세일을 하면 당연히 구매 욕구가 치솟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종목들을 그런 종목들의 비중을 크게 늘리는 집중투자를 해도 큰 무리가 없는것이겠죠.

 

그래서 저는.. 초보투자자분들은 일단 분산투자로 시작을 하고.. 공부를 통해 실력을 쌓고.. 경험이 쌓이면 집중투자로 조금씩 스타일의 변신을 시도해보라고 권해드립니다.

 

그럼 초보투자자들은 몇종목 정도 분산하는게 좋을까요? 이런 질문을 항상 하시는데요..

저는 최소한 7~8종목은 투자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관리만 가능하다면 그 이상도 괜찮구요.

 

 

집중투자냐, 분산투자냐.. 논란도 있고.. 질문도 자주 하시는데..

투자 스타일에 대해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 보시라고 글을 남겨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