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론의 투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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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론입니다.

잃지않고 천천히 부자가 되는 제이론펀드 22년도 4월 결산입니다.

22년 4월 29일 코스피는 2695.05(연초대비 -9.5%), 코스닥은 904.75(연초대비 -12.5%)을 기록하며 양시장 모두 전월대비 하락했으며 지난 1월의 하락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나스닥은 4월에만 13% 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우리 양시장은 그나마 선방했다는 것이 위안이었습니다. 

 

제이론펀드는 22년 4월 기준 누적수익률 -6.4% 를 기록하며 지난달 대비 -1.4% 수익률을 보여줬습니다. 코스닥이 선방하면서 크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장후반에 들어서면서 반도체 관련주들의 큰 낙폭으로 오히려 손실로 전환했네요. 

 

- 4월 대응 -

4월의 성과는 좋지 못했으나 시장의 하락대비 선방한 한달이었습니다. 3월의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딩이 효과를 발휘해 주었고.. 4월에는 약간의 현금을 투입하여 낙폭이 컸던 종목들의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4월 비중 확대한 종목은 1분기 실적 호전과 22년 실적 개선이 함게 이뤄지고 있는 종목들이었습니다. 일부 반도체 관련주와 리오프닝, 그리고 5월 정권 교체와 함께 정책적 수혜가 기대되는 부동산 관련 종목들이었습니다.

- 5월 전략 -

5월 둘째주면 중소형주의 1분기 실적도 왠만큼 마무리가 될겁니다. 장이 좋지 않지만 1분기 실적 개선주들은 4월 주가 방어가 괜찮게 나왔고..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히려 주가가 상승한 종목도 있었습니다. 환율이 크게 치솟으면서 실적 개선과 함께 환율 효과도 기대할수 있는 종목들도 있었구요. 현재 이런 기업들의 비중을 많이 올렸는데.. 주가가 올라오면서 업사이드가 줄어든 부분도 있습니다. 이에 5월은 이런 종목들의 비중을 줄이고.. 1분기 실적이 바닥을 찍고 앞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의 비중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중국의 봉쇄로 인해 최근 중국 수출주들의 주가가 출렁였는데.. 주가가 하락한만큼 업사이드는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5월은 이런 종목들의 비중을 늘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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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중에는 마무리 될것 같다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본격화 되면서 전쟁은 장기전 양상을 띠고 있구요. 미 연준의 금리 인상폭도 빅스텝을 넘어 자이언트 스텝의 가능성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그에 더해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에 의한 도시봉쇄.. 역시 미스터 마켓은 언제나 겸손하라고 교훈을 줍니다.

 

시장이 어떻게 갈지.. 저같은 개미가 알수도 없고.. 예측은 무의미한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금비중을 줄이고 계속해서 주식비중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시장이 빠지면서 그만큼 싸진 종목이 많이 보입니다. 시장이 언제 바닥을 찍고 상승할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같은 때 아니면 언제 주식비중을 늘릴건가 하는 생각은 드네요. 주식 톡방에는 20년 3월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 말씀하시는 분들이 나오는데.. 제생각은 이미 지난 3월보다 더 혹독한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 6월부터 계속 장이 이러니.. 난이도가 20년 3월보다 확실히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이제는 바닥이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5월은 좀 더 좋은 흐름을 기대하며 4월 실적 결산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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