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론의 투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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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론입니다.

잃지않고 천천히 부자가 되는 제이론펀드 22년도상반기 결산입니다.

22년 6월 30일 코스피는 2332.64(연초대비 -21.66%), 코스닥은 754.44(연초대비 -27.9%)를 기록하며 양시장 모두 큰폭의 하락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5월 인플레가 정점이라는 기대감으로 시장이 반등했지만 6월은 지속되는 인플레 신호와 이에 따른 강력한 금리인상,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상당한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제이론펀드는 22년 6월 기준 누적수익률 -16.42% 를 기록하며 지난달 대비 -12.68% 하락을 보여줬습니다. 포트폴리오의 절반정도가 반도체 섹터이기에 6월 하락에 계좌도 크게 깨졌구요. 시장의 하락에 현금을 계속 투입하며 주식비중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현금비중은 19.8%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 6월 대응 -

6월은 지수가 크게 빠짐에 따라 보유한 주식 평가액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현금비중이 지속적으로 올라가서 현금을 많이 투입한 한달이었습니다. 반도체 섹터의 하락이 크게 나왔으나 반도체 섹터의 비중을 추가로 늘리진 않았구요. 추가로 투입한 현금은 방산, 원전, 친환경에너지쪽으로 비중을 늘렸고.. 지수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지수형 ETF로 단기 대응을 하여 약간의 수익을 챙겼습니다.

반도체 섹터의 비중을 홀딩한데 대해, 전망을 어둡게 보느냐 물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개인적으로 반도체 섹터의 장기전망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밸류상 싸다는데도 동의합니다. 다만, 섹터의 주가 상승에는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반도체 섹터가 상승을 하려면 메모리 가격이 반등이 나와야하는데 아직 그런 신호도 보이지 않고, 인텔의 서버용 신규 CPU 출시도 지연되면서 서버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된 상황이라서요. 그렇지만.. 충분히 싸고 언제든지 반등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밸류이기때문에.. 추가로 비중은 늘리지 않지만 기존 물량은 홀딩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관련 종목은 기존에도 비중이 적지 않았고.. 6월에는 좀더 비중을 늘렸습니다. 가격 지표도 좋고 수요가 워낙 탄탄하게 나오고 있어서.. 당분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구요. 밸류상 여전히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종목들로 포트에 편입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방산이나 원전쪽도 일부 포트에 포함되어있으나 밸류상 싸다고 볼수 없어서 비중은 크지 않고.. 뉴스와 정책을 보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 7월 전략 -

개인적으로 지수는 충분히 싸다고 생각하지만, 바닥은 알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하락장이라도 데드캣 바운스라던가 베어마켓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구요. 이럴때는 종목으로 대응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베어마켓 랠리를 기대하고 종목을 편입했는데.. 그때 익절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으로 고통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지수형 ETF 로 대응을 하는게 좀 더 현명한 대응이 아닐까 생각하구요. 저는 시장이 하락할때마다 지수형 ETF를 조금씩 모아갈 예정입니다.

하락장이 끝나려면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경기침체의 공포가 사라져야합니다. 이를 위해선 러우전쟁의 종결이 이뤄져야겠죠. 그 전까지는 시장은 계속 불확실성과 공포가 만연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전까지는 지수형 ETF로 대응하며 단기 수익을 노릴 생각이고,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에 싸다고 생각되는 종목들 위주로 비중을 늘려보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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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많이 어렵습니다. 주식투자 16년차이고 나름 잃지 않은 원칙을 세우고 지키고 있는 투자자라고 생각하지만.. 저역시도 상당히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무리 주식투자를 오래해도 저는 유리멘탈이고 하수인가 봅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포기해서야 되겠습니까? 지난 과거를 회상해보면 언제나 이런 고통이 지나간 이후에는 커다란 자산증식이 따라왔습니다. 이번에도 잘 견디면 더 큰 자산의 증식이 함께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종목 분석을 더욱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주담통화도 여기저기 많이하고 있구요. 시장이 폭락할때 더욱더 많은 기업을 찾아내고 리스트를 만들어놔야 반등이 나올때 빠르게 포트에 편입할수 있으니까요.

주식장이 매일 빠지니 쳐다보기도 싫은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주식장에서 떠나버리면 부의 증식의 기회도 잃게 됩니다.

변치 않는 진리는 언젠가 끝난다는 것입니다. 1년간 지속되었던 하락장도 언젠가는 끝이 나고 상승장이 오겠죠. 어려운 장이지만 함께 힘내시길 바랍니다.

 

7월 결산에는 6월보다 좀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길 기원합니다.(근데 첫날부터 왜이러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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