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론의 투자이야기

반응형

안녕하세요. 제이론입니다.

 

잃지않고 천천히 부자가 되는 제이론펀드 23년도 1분기 결산입니다.  

 

23년 3월 31일 코스피는 2476.86(연초대비 +10.75%), 코스닥은 847.52(연초대비 +24.77%)을 기록하며 양시장 모두 전월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코스닥은 연초대비 상당한 상승을 보여주면서 본격적인 상승장에 들어선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런 상승을 체감하지 못하실겁니다. 올해들어 2차전지 섹터가 상승을 주도 했고 일부 AI, 로봇, 챗봇, 엔터 관련주도 상승 흐름에 올라탔으나 많은 분들이 이에 동승하지 못하셨을거구요. 3월들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섹터에서 반등이 나오긴 했지만 올해 시장 상승에 비해서는 턱없이 모자른 상승이였습니다.

 

 

제이론펀드는 23년 3월 기준 누적수익률 +23.6% 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월은 1월대비 수익률이 하락하였고, 3월은 월초에는 상승, 중반에는 하락, 월말에는 다시 상승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흐름을 보여줬는데 그래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728x90

1월에는 시장의 상승에 현금을 늘렸고, 2월에는 늘린 현금을 다시 재투입, 그리고 3월에는 현금비중을 다시 늘렸습니다. 시장의 흐름에 따라 적절하게 현금을 조절하여 그래도 양호한 성적을 낼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 1분기였습니다.

 

<실제 계좌수익률>

 

- 1분기 대응 -

  2차전지 대장주를 편입하기에는 용기가 나지 않아서 상당히 소외받는 1분기였습니다. 일부 2차전지 장비주를 편입하긴 했으나 그 비중이 워낙 미비하여 수익에는 크게 기여를 못했구요. 반도체는 계속해서 물려있었는데 워낙 밸류가 싼 종목들이라 비중을 줄이진 못했습니다. 대신 신규 편입하는 종목들은 반도체를 제외한 실적이 양호한 섹터로 주로 편입을 했습니다. 1월에는 미용기기, 상처치료 패치, 2차전지 장비주가 좋은 결과를 안겨주었구요. 1월이 늘어난 현금을 2월에 넣으면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임플란트 쪽으로 비중을 늘렸습니다. 3월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주들이 크게 올라오면서 계좌 수익률을 개선시켜줬고, 그동안 물려있던 반도체 종목도 큰 상승을 보여주면서 계좌 수익률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 4월 전략 -

  최근 주의깊게 보는 자료는 수출지표입니다. 아랫글에서도 코멘트를 드렸는데요. 

https://jaron.tistory.com/367

 

(보도자료) 23년 3월 수출입동향

23년 3월 수출입동향 자료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품목은 반도체 입니다. 반도체는 수출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반도체 제품의 가격하락. 이로인해 반도체 수출 비

jaron.tistory.com

수출입 자료를 보면 확실히 반도체는 바닥이 멀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K칩스법도 통과되고 국내에서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가 본격화 될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도체 섹터도 그렇지만 특히 삼성 디스플레이 투자에 따른 수혜주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업계에 계신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이번 애플의 OLED 채용에 따른 수혜주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확실해 보이고 이에 삼성디스플레이 투자가 가장 빠르게 나올거 같습니다. 지난주 LG디스플레이가 대형디스플레이쪽 적자로 인해서 투자 속도를 조절한다는 뉴스가 디스플레이 섹터에 악재로 작용하기도 했는데요. 8.6G 투자는 축소되지 않을것이고 작년에 큰 수익이 났던 삼성디스플레이 입장에서는 애플의 OLED 채용 확대를 투자 기회로 활용할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 미국의 투자 수혜를 입는 섹터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IRA 에 따른 수혜를 입는 기업들도 지속적으로 체크를 하고 있구요. 

 

그리고 역시 실적주죠. 결국 주가라는것은 실적의 함수가 아니겠습니까? (주가=EPS X PER)  

시장이 흔들리거나 말거나 실적이 좋은 종목들을 계속해서 비중 확대해 갈 예정입니다.

 

반도체 섹터는 여전히 전망이 좋지 않지만.. 모든 기업이 다 적자를 보는것도 아니고.. 그안에서 잘 하는 기업은 잘하니까요. IT쪽도 여전히 좋진 않지만 그래도 올해도 꾸준히 돈을 잘버는 기업은 있습니다. 4월에도 계속해서 이런 기업들의 비중을 확대해갈 생각입니다. 

----------------------------------------------------------------------------------------------------------

​ 23년에 들어서 시장이 생각보다 좋습니다. 많은 증권사들이 상저하고의 전망을 내세웠으나 시장은 보란듯이 상고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있죠. 포트에 2차전지, 로봇, AI, 엔터가 없었다면 시장의 상승 흐름에 상당한 소외감을 느꼈을겁니다. 에코형제, 에스엠만 가졌으면 작년 손실을 만회하고도 남았으니까요. 

 

저역시도 그런 종목들을 가진 분들이 상당히 부러운 1분기였습니다. 그렇지만 과거로 다시 돌아가서 기회가 온다면 그런 종목들을 편입할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저의 대답은 역시 아니요 입니다.

 

일부 2차전지 장비주를 포트에 편입하긴했으나 제가 판 가격보다 지금 2배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종목 다시 기회가 와도 그 주가에 팔았을겁니다. 가치를 계산하게 되면 주가의 상승에 캡을 씌우게 되고 수익을 충분히 누릴수 없다. 는 얘기가 있죠. 저역시 이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돈을 못버는건 아닙니다. 꾸준히 자산을 불리고 있구요. 가치를 계산해서 주가 상승에 캡을 씌운다는 얘기를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하방에도 단단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잃지 않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꾸준히 복리로 벌수 있다면.. 속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결국 우리는 부자가 됩니다. 남을 경쟁상대로 삼지 않고 어제의 나보다 좀더 나은 오늘을 살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블로그에 좀더 신경써서 글을 남겨 볼까 하는데요. 4월에도 좀더 나은 제이론 펀드 성과를 들고오길 기대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

잠시 현재 운영중인 텔레그램 광고하겠습니다.

이미 텔레그램 이용하시는 분들은 많은 채널에 가입해 계시고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계실텐데요. 이에 저는 많은 정보보다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중요한 뉴스와 리포트를 공유하고 간단한 코멘트를 드리고 있습니다. 제이론 주식공부 카톡방에서 드리는 초보투자자를 위한 잔소리도 함께 드리고 있구요. 텔레그램 이용하시는 분들은 저의 채널도 추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https://t.me/econostudy

 

와이즈리서치 경제공부방

와이즈리서치 경제공부방

t.me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